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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캐 프로필

리사 무어 | 29 | F | 구두 | 레드 슈


이름 ::

리사 무어

성별 ::

여자

나이 ::

*29


선점한 구두 ::

다크 브라운 보트 슈즈

외관 ::

173cm / 56kg

치마 속에 검은 7부 정장 바지를 입고 있다. 격한 활동이 요구될 경우 치마를 걷어올려 허리춤에 묶고, 어깨에 두른 숄을 이용해 긴 머리카락을 하나로 질끈 동여맨다.

성격 ::

도대체 이 여자를 화나게 하려면 무슨 짓을 해야하는 건지.
항상 웃는 얼굴로, 눈을 가늘게 뜨고 있어 꼭 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.
독실한 천주교 신자. 인 걸까, 아니면 그런 흉내를 내고 있는걸까.
한껏 정상인인 '척' 하고 있지만 대화를 나누다보면 가끔 묘한 기시감이 든다.

그러나 평소 열심히 웃고다니는 것 치고는 딱히 제 본 성격을 숨기려 드는 것 같지는 않다.

기타 ::

01  2인칭 대명사로 "자기"를 사용한다. 항상 존댓말을 쓰며, 만약 반말을 쓴다면 전혀 그래보이지 않더라도 매우매우 화가 나 있는 상태.
02  아름다운 것에 집착하는 듯 하다. 이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다워야 하며, 아름답기만 하다면 비극인지 희극인지는 상관 없다, 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.
03.  가끔 본 성격이 튀어나올 때면 실눈을 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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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설:: 삼류 작가였던 주인의 성격을 흉내내고 있다. 성격뿐만이 아니다. 생김새부터 이름, 옷차림까지, 리사의 모든 것은 그녀로부터 본뜬 것이다. 리사는 오래동안 지켜봐왔던 그 여자를 열렬히 사랑했다고 말한다. 실연의 비애로 투신할 당시, 그녀는 리사를 신고 있었다.

리사는 나가자마자 그녀가 사랑했던 그를, 그녀의 곁으로 보내주려했건만...... 이런. 미안해요 리사.


소속커뮤) 레드 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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